자외선 차단제 종류 및 사용법(with. SPF, PA)

    우리나라 속담에 "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말이 있습니다. 가을볕보다 봄볕에 살갗이 더 잘 타고 거칠어지기 때문에, 며느리보다 딸을 더 아끼는 시어머니는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놓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놓는뜻입니다.

     

    따사로운 봄볕은 뜨겁지 않아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까맣게 그을게 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합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기전에 자외선 차단제 성분, SPF 수치를 확인하지 않고 인기가 높은 제품이거나, 1+1 제품등을 사게됩니다. 이번 포스팅 시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하기 전에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지 어떻게 발라야하는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종류

    주성분에 따라 무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나뉩니다. 각 성분에 따라 자외선을 어떻게 차단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무기 자외선 차단제(Sun Block, 자외선 산란제)

    ① 주성분

    주성분는 이산화티탄(티타늄디옥사이드), 산화아연(징크옥사이드), 운모, 탈크, 카올린등 입니다. 즉, 광물에서 추출한 무기물질을 이용해서 자외선을 피부표면에서부터 산란시켜주어서 보호해주는 제품입니다.

    ② 특징

    특징으로는 백탁현상, 모공막힘, 발림성 떨어짐, 피부자극 적음, 바르는 즉시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
    무기 자외선 차단제

    2) 유기 자외선 차단제(Sun Screen, 자외선 차단제)

    ① 주성분

    주성분는 벤젠계열,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파라메톡시신남산, 파라아미노벤조익산, 에칠헥실메톡시신메이트, 호모살리에이트등 입니다. 즉, 유기 화합물을 이용하여 피부 안에서 자외선을 무해한 열로 반환시켜서 보호해주는 제품입니다.

    ② 특징

    특징으로는 백탁현상 없음, 발림성 높음, 피부자극(접촉성 피부염), 외출전 30분 전에 발라줘야하 효과가 있습니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 자외선 차단제

    3) 유기 자외선 차단제, 무기 자외선 차단제 비교

    유기 vs. 무기 자외선 차단제 비교
    유기 vs. 무기 자외선 차단제 비교(출처:언니의파우치)

    SPF, PA는 무엇인가?

    우선 용어를 알기전에 자외선의 종류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UVA (320~400nm), UVB (290~320nm), UVC (200~290nm)로 나뉘어집니다. 이 중 UVC는 세포나 세균을 파괴하는 힘이 강력하지만, 오존층에 대부분 흡수되어 지구상에는 도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스킨케어에서는 주로 UVA, UVB에 초점을 맞춥니다.

    SPF, PA에 따른 자외선 차단
    SPF, PA에 따른 자외선 차단

    1) SPF

    UVB에 의해 피부에 홍반(피부가 붉어지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SPF50+까지 존재하며 높은 숫자일수록 더욱 오랜 시간 동안 차단을 해줍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은 SPF를 차단시켜주는 성분입니다. 대부분의 자외선 차단제에서 SPF를 막아주는 것은 산란제가 아닌 흡수제(유기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결국 SPF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흡수되는 화학성분 또한 많아지고 피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칩니다. 렇기 때문에 너무 높은 SPF의 자외선 차단제 보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SPF 수치를 선택하여 사용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실내 활동 시에는 10~30, 간단한 외출을 할 때에는 30, 장기간 레저활동을 즐기게 될 때엔 50)

    또한 SPF30제품과 SPF50제품의 자외선 차단력이 몇배 이상 차이나는 것이 아닙니다. 고작 몇%에 불과하는 그 차이 때문에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2) PA

    기미, 피부암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UVA의 차단력을 의미합니다. PA++++까지 존재하며 높은 숫자일수록 더욱 높은 차단력을 보여줍니다. UVA는 자외선 중 가장 긴 파장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UVA는 실내에서 생활을 하게 되도 창문등을 뚫고 들어와 피부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러한 이유로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및 결론

    자외선 차단제 사용방법
    자외선 차단제 사용방법(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자외선 차단제는 백탁, 피부자극, 차단효과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릅니다. 안정성을 위해서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야외 활동을 오래할 경우 SPF를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하며, 자외선 차단제는 피브 전체적으로 꼼꼼히 발라줍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